[이슈5] 기준금리 10연속 동결…"하반기 인하 예단 어려워" 外
지금 이시각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뉴스 만나보겠습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3.5%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2월부터 벌써 10번 연속 동결인데요.
농산물 가격과 유가 등 좀처럼 식지 않는 물가가 주요하게 고려됐습니다.
한은 총재가 하반기에도 금리를 내릴 거라 예단하기 어렵다고 밝히면서, 긴축 완화에 대한 기대감도 한풀 꺾였습니다.
박지운 기자입니다.
지난달 국내 취업자 수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7만 명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3년여 만에 최소 수준으로, 특히 청·장년층 취업자가 급감했습니다.
지난달 실업자는 1년 전보다 5만 명 넘게 증가해 5개월째 늘어났는데요.
실업률은 50대와 60대 이상에서 상승했습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자신의 저서 '제국의 위안부'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박유하 세종대 명예교수가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지난 2017년 2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지 약 7년 만인데요.
재판부는 박 교수가 저서에서 사용한 표현을 학문적 주장으로 평가하는 게 타당하다며 '사실 적시'로 보기 어렵다는 대법원의 판단을 유지했습니다.
홍석준 기자입니다.
도박 빚을 갚기 위해 미국 프로야구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의 돈에 손을 댔다 해고된 전 통역사가 미국 검찰에 의해 기소됐습니다.
이 통역사는 오타니의 은행 계좌에서 2백억 원이 넘는 돈을 빼돌렸는데요.
오타니 계좌에 접근하기 위해 은행 측에 자신이 오타니라고 속이는 등 거짓말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다만 오타니가 통역사의 불법 도박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워싱턴에서 송상호 특파원입니다.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대진표가 확정됐습니다.
'슈퍼 팀'으로 불리는 부산 KCC는 정규리그 1위 팀 원주 DB와 맞붙게 됐는데요.
KCC가 올 시즌 압도적 우위를 보이는 DB에 맞서 '슈퍼 팀'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KCC 전창진 감독과 DB 김주성 감독은 과거 감독과 선수로 DB의 전성기를 이끌던 사이였던 만큼 '사제 대결'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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